달력

8

« 2020/8 »

  •  
  •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  
  •  
  •  
★ 블룸버그&실시간 지수     FX News     forexfactory.com     통계지표     네이버 뉴스     다음 뉴스     전자공시

‘3월 결산법인을 잡아라!’

글로벌 신용 경색 우려로 증시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가운데, 증권-금융주들이 대거 몰려 있는 3월 결산법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증시의 조정폭이 그 어떤 국가들보다도 컸던 탓에 증권-금융주들의 주가가 비교적 저점을 형성하고 있어, 잘만 고른다면 배당 수익과 주가 상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왜 3월 결산법인인가?=지난 2~3년간 지수가 상승하면서 배당 투자의 매력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증시가 최근과 같이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1~2%의 확정 수익도 가볍게 볼 것이 아니다.

특히 3월 결산법인에는 금융시장 활황으로 지난해 이익이 크게 늘어난 증권 금융주들이 대거 몰려 있어 제조업들이 주를 이루는 12월 결산법인들에 비해 비교적 높은 배당 수익을 기대해볼 만하다.

특히 증권-금융주들의 경우 전통적으로 배당 성향이 높은 데다가 내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M&A와 같은 굵직한 모멘텀이 많아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은 반면, 글로벌 금융불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최근 주가가 바닥을 형성하고 있어 더욱 투자 메리트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이익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면 주가가 낮을수록 배당률은 높아지게 된다.

배당이 주가 하락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3월 배당주들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 배당 투자를 노린 매기가 어느 정도 유입되는 만큼, 최근과 같은 조정장에서는 배당이 주가를 지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기적으로도 2월은 배당투자를 노려볼 만한 시기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 수익 자체만으로는 투자유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3월을 전후로 배당을 고려한 매기가 쏠렸다는 점에서 투자전략으로 삼을 만한 타이밍”이라고 조언한다.

▶그렇다면…어떤 종목?=3월 결산법인들 가운데에서도 배당 매력이 가장 높은 ‘투자 1순위’는 증권주들이다.

이익성장이나 주가하락에 대한 감안 없이, 증권사들의 지난해 배당금을 현재(2월 4일) 주가 기준으로 단순 계산해도 1~4%의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우선주의 경우는 적게는 3.5%에서 많게는 8% 가까이의 배당 수익이 기대된다.

더구나 대다수의 3월결산 증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0~20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배당액 자체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날 여지도 많다.

올해 1200원 내외로 배당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신증권의 경우 현재 주가 수준이라면 예상배당수익률은 5%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우리투자증권이 4%, 현대증권과 삼성증권도 2% 이상의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익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중소형 증권사들의 경우도 대주주 일가의 지분율이 높은 경우 배당액이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보험주들의 역시 이익 개선의 폭이 클 것으로 보여 배당수익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자본이익의 두 가지를 모두 해볼 만한 상황이다. 실적의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메리츠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의 투자 매력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3월결산 제약주 가운데에서는 부광약품과 대웅제약 등이 투자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그래도 과욕은 금물!=물론 배당투자에도 엄연히 위험은 존재한다. 특히 증시가 급락할 경우에는 자칫 평가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현금 배당의 경우 배당락 후 한 달 이후에 증권과 보험업종지수가 상승한 사례가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과 같이 전반적인 증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배당락 이후에 주가가 회복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또 배당 전까지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때문에 ‘단기간에 얼마만큼 먹겠다’는 식의 접근보다는 ‘차분하게 은행금리 수준의 이익을 챙기겠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배당락으로 인한 주가하락을 인내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투자 종목을 고를 때에는 단순하게 배당성향과 배당금이 높은 기업을 고르기보다는,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건강한 기업’을 선별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m.com)

★ 본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Posted by 스노우볼^^

댓글을 달아 주세요